척추질환의 비수술적치료

KBS 뉴스9-바른자세가 건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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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송: KBS 뉴스 9
제목: 바른 자세가 건강

앵커: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과 학생들의 척추는 통증에 시달리기 쉽습니다.
이런 분들을 위해서 통증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의자에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을 김인수 기자가 소개합니다.

기자: 목이나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과 학생입니다.
앉아 있을 때 허리는 서 있을 때보다 2.7배나 많은 압박을 받게 됩니다.
오래 앉아있다 보면 등은 굽어지고 목은 어깨보다 앞으로 쏠리게 됩니다.
이 자세는 척추에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목과 허리 디스크까지 일으키게 됩니다.
따라서 앉은 채 척추를 바로세우는 스트레칭을 해야 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이재성(척추전문의): 척추는 몸에서 나오는 모든 자율신경계통의 원천입니다.
척추가 굽게 돼 있으면 자율신경계통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몸에 전반적인 약화를 가져올 수가 있습니다.

기자: 의자에 앉은 채 등을 뒤로 펴주고 앞으로 엎드리면 등뼈는 늘어나게 됩니다.
두 손을 깍지 낀 채 만세를 하는 동작과 앞으로 쏠린 목을 뒤로 젖히는 동작. 또 허리 비틀기.
어깨와 팔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동작 등이 앉은 채 응용할 수 있는 스트레칭입니다.
스트레칭은 1시간에 한 번, 2분에서 3분 정도, 한 동작을 최소 10초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.
스트레칭을 하는 동안 호흡은 멈춰서는 안 됩니다.

이승아(요가전문강사): 동작을 실시할 때랑 동작을 마무리 할 때는 크게 들이마신 다음에 동작을 취하시면서 호흡을 다시 내쉬는 게 좋습니다.

기자: 자세를 바로 해서 척추를 반듯이 세우는 것, 건강한 삶을 위한 기본입니다.
KBS뉴스 김인수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