척추질환의 비수술적치료

KBS 뉴스-바른자세/스트레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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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송: KBS 뉴스
제목: 전방두위, 바른자세와 스트레칭으로 풀자

앵커: 하루 종일 컴퓨터 모니터만 붙잡고 일하시는 분들 목과 어깨에 통증 많이 느끼시죠?
어깨 선보다 머리 중심이 앞으로 나가기 때문인데요.효과적인 스트레칭 방법을 손기성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.

기자: 하루에 8시간 이상 모니터에만 매달려 일하는 직장인 유성진 씨. 컴퓨터 앞에서 일에 몰두하다 보면 자세가
흐트러지는 것도 모릅니다.

유성진(29/직장인):제가 컴퓨터를 주된 업무로 해서 일을 하다 보니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건강일 텐데 목하고 어깨부분이 상당히 결림을 많이 느낍니다.

기자: 이런 잘못된 자세 때문에 머리의 중심이 어깨 선보다 앞으로 나가는 현상이 전문용어로 전방두위입니다.머리가 앞으로 쏠리는 현상인 전방두위는 만성적인 목의 통증과 목디스크까지 유발합니다.

이재성(재활의학과 의사): 이 볼링공은 사람의 머리의 무게가 비슷한 4.5kg입니다. 머리가 2.5cm 앞으로 나가면 2배, 5cm 앞으로 나가면 3배의 무게를 받게 됩니다.

기자: 그러나 바른 자세와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전방두위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. 앉은 자세에서 양팔을 천천히 올리고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수건을 이용해 몸을 좌우로 비틀어주면 견각골과 삼두박근이 풀립니다. 매 시간마다 같은 동작을 5회 이상, 10초에서 30초 동안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안윤정(한국 필라테스 협회): 근육이 많이 경직되고 딱딱하게 뭉쳐있는데 이것을 부드럽게 풀면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데가 가장 목쪽이고요.

기자: 평소 어깨를 펴고 앉는 바른 자세와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머리 앞쏠림 현상인 이른바 전방두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
KBS뉴스 손기성입니다.